호텔카지노사랑 12화
호텔카지노사랑 12화
"너 먼저 씻어.."
좀 노골적이었지만 승빈은 용기를 내어 말을 했다.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자 승빈은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주현과 그 파트너는 옆방으로 작은방으로 갔는지 안보였고
주현의 동생과 그 연대생이 키스를 하고 있다가 깜작 놀라며 승빈을 쳐다봤다.
"어..! 미안~ 내가 방해했네..
나.. 미숙이랑 1층에 있을꺼니깐 그렇게 알아여~"
그녀는 살짝 놀라는 듯 했지만 이내 웃어보였다.
"그럴줄 알았어요.. 큭큭.. 잘해보세여~"
뒤 돌아 방을 빠져 나오며 승빈은 참 서울아이들은 확실히 개방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대구나 경주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승빈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누가 볼가봐 조심스레 콘돔을 뽑았다.
그러면서도 '아.. 얘들은 이런모습 봐도 당연하게 생각하겠지' 라고 생각을 한다.
105호 입구에서 발에 묻어있는 모래를 대강 털어내었다.
그리고 조심스레 들어가서 승빈은 TV를 켰다.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서...
잠시후 미숙이 옷을 다 챙겨 입은 상태로 화장실에서 나왔다.
'뭐 곧 벗을껀데 왜 귀찮게 옷을 입었을까? ' 생각을 하면서..
"나도 좀 씻을께." 하며 미숙에게 웃어 보였다.
한동안 둘은 멍하니 TV만 봤다.
생각보다 미숙이 엄청 쑥스러워 하고 있어서 ,그도 함부러 덤비지 못했다.
그러다가 승빈이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냈다.
"너 오늘 생일이지? 이거 별거 아니지만 .. 선물이야.."
하며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이야~ 딱 맞네..^^ 내 새끼 손가락크기에 맞춰 샀는데...."
"남자 새끼 손가락이랑 여자 네번째 손가락이랑 딱 맞으면 천생연분이래~"
반지를 쳐다보며 얼굴이 빨개진 미숙은 많이 감동 받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빠~ 고마워요...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이때다 싶어 승빈은 느끼한 작업 맨트를 날렸다.
"난 다 필요없어, 딱 너 하나만 있으면 행복할 거 같아~ "
속으로 '우엑~' 올라오는걸 억지로 참았다.
느끼한 이야기가 통했는지 그녀는 승빈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승빈의 팔도 자연스레 미숙의 가슴으로 움직였고,
작게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다가 그의 손이 그녀의 아랫도리로 향하자
미숙이 갑자기 몸을 바로 세운채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오빠.. 저 . 사실.. 처음이에요.. 살살 해주세요.."
'엥? 이건 또 무슨 소리?' 승빈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이라니...... 상상도 못한 이야기였다.
솔직히 사실이 의심스러웠지만 승빈은 냉정한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
"정말? 너...근데 괜찮겠어?"
"괜찮긴 한데요....사실 좀 무서워요....."
'그럼 여기까지 왜 따라왔을까?' 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한편으로 엄청 기분이 좋았다.
'아~ 드디어 내가 아다(숫처녀)를 따먹는 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당"
승빈은 우선 미숙을 안심시켜야 했다.
"그래... 너무 걱정하지마. 오빠가 살~살 할께.."
미숙은 잠시 후 결심한듯 조용히 웃도리와 바지를 벗고 침대에 누웠다.
"오빠.. 그리고 저사실 지금 사귀는 사람 있어요. 대학생인데요..
그냥 의무적으로 사귀는 건데 전 걔 별로 안좋아해요."
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람피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 했지만,
당당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미숙을 보고 승빈은 숙연해졌다.
"저 오빠 정말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걔랑은 곧 헤어질꺼에요..
그리고 걔랑은 키스까지 밖에 안했어요...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
믿지 않을 수 없었다.
달랑 속옷만 입은채 곱게 누워서 승빈을 또렷이 쳐다보며 한 말이기에.....
두번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에 저정도로 당당하게 말을 하니
처음이라는 말과 곧 그남자와 헤어진다는 말 둘다 당연히 신뢰가 갔다.
그 신뢰는 그녀의 몸을 탐닉하니 확신으로 바꼈다.
승빈의 손가락 하나도 쉽게 그녀의 소중한 곳으로 잘 들어가지 않았다.
흥분을 하면 좀 더 부드러워 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승빈이 정열적으로 그녀를 애무했다.
오랄을 해 주고 싶었지만 처음이라는 그녀가 충격을 받을것만 같아서 꾹 참았다.
한참동안 가슴을 애무하니 그녀의 샘이 열리기 시작했다.
조심스레 손가락을 넣으니 그녀가 짧게 신음했다.
"아... "
승빈은 얼른 옷을 벗고 콘돔을 꼈다.
콘돔 표면에 발린 부드러운 액체 때문인지
손가락도 잘 들어가지 않던 그녀의 샘으로
승빈의 성기가 조금씩 들어갔다.
"아~ 악"
신음을 넘어서 비병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많이 아파? 못참겠으면 그만 둘께..."
"아니에요... 그냥..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어요..
쪽팔리니깐 그런 말 이제 하지 마세요..."
그녀의 말에 용기를 얻은 승빈은 더욱 저돌적으로 움직였다.
"아~ 아~ 하.. 악... 오빠..."
신음 하던 그녀가 짧게 승빈을 부러더니 두 팔로 그의 등을 꽉 껴안았다.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승빈은 미숙의 눈에 입을 맞췄다.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서 한동안 계속 그녀의 맑은 눈을 쳐다보았다.
"오빠.. 오빠 눈동자에 비치는 내 모습이 너무 좋아요...
오빠를 사랑하게 될거 같아요.."
그러다가 조용히 그녀가 눈을 감았고 둘은 다시 정열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렇게 미숙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2006년 1월 그녀와 헤어진 후,
6년전 그날 그녀가 했던 말이 너무 궁금해서 승빈이 물어봤었는데
그녀는 정말 그날밤이 처음이었고 그 후 헤어질때 까지
다른 남자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침 해가 밝아 오고 미숙이 승빈을 깨웠다.
"오빠.. 일어나세요.. 아침이에요.."
부시시 눈을 떠 보니,
그녀가 옷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는 생수를 한잔 손에 들고 있었다.
"목마르시죠? 이거 드세요"
물을 받아 마시면서 승빈은 '아...이런 여자도 있구나' 라며 생각했다.
경주에 있는 유림은,
같이 잔 다음날 승빈이 깨워도 잘 일어나지 않을 정도 였기 때문이다.
"애들은 일어났어?"
"예.. 지금 바닷가 나갔어요.."
"그래? 알았어.. 우리도 나가자..."
승빈은 물잔을 내려놓고 미숙을 꽉 한번 안아주고는 옷을 챙겨 입었다.
그러면서 단정히 정리되어 있는 옷을 보고는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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