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카지노사랑 34화
호텔카지노사랑 34화
승빈은 크리스마트 트리 앞에서 미숙에게 전화를 했다.
"미숙아... 오빠야..."
"오빠? 아잉~ 왜 이렇게 연락하기가 힘들어요...? "
걱정이 되었던지.. 그녀는 승빈의 목소리를 듣자 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숙아.. 사실 나 여기 강원도야."
"강원도요? 왜요? 대구 가신거 아니었어요? "
"가긴 갔는데..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네.흐흐 여기 정선카지노야 사실...."
카지노란 승빈의 말에 미숙은 약간 당황한듯 했지만 크게 걱정은 안하는 눈치였다.
"왠 카지노? 그거 재미있어요? 웅~ 그러면 언제 오시는데요?
쑥이 오빠 보고싶단 말이에요~"
그녀가 다급했는지 평소 안하던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응.. 오늘 저녁에 올라갈꺼야... 걱정마.. 게임 쪼금만 하다가 올라갈때 전화할께 ^^ "
"네... 될수 있는한 빨리와요.. 오빠~ "
미숙은 바로 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남자가 하는일은 잘 잘못은 따지지 않고,
그냥 묵묵히 믿고 지켜봐주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승빈은 전화를 끊자 마자 카지노에 입장했다.
통장에 천만원을 넣어놓고 나머지는 모두 칩으로 바꿨다.
자리를 사고 싶었지만 80만원 달라는 말에 손을 저었다.
'우와~ 무슨 자리값이 80만원이나 하지? 자리만 팔아도 떼부자 되겠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승빈은 그냥 남들이 베팅하는 곳에 따라서 십만원짜리 칩 5개를 놓았다.
플레이어가 4개째 나오고 있었다.
사실 승빈은 안그래도 플레이어에만 베팅을 할 생각이었다.
뱅커는 커미션을 떼기 때문에 잔돈을 만져야 하는데...그게 귀찮았던 것이다.
만원짜리가 잔돈이라는 말이 좀 웃기지만,
승빈은 이미 그때 돈에 대한 개념을 상실했었다.
플레이어 내츄럴 나인!
모든 사람들이 '그래! ' 라고 외쳤다.
플레이어 5개가 나오니 다음 베팅은 물어보나 마나다.
구멍수가 꽉꽉 채워졌다.
50만원씩 세구멍이 7자리 모두 꽉 찼다.
달랑 바카라 한게임에 천오십만원이 걸린것이다.
미쳐 베팅을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신경질을 내는 사람까지 있었다.
다시 플레이어 내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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