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바카라 1화
신바람바카라 1화
"윙" 소리에 잠에서 껬다.... 아내가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리고 있다.
" 지금 몇시야 "
" 8 시 빨리 일어나 출근해야지 "
자리에서 일어나 찬물에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니 어제의 일이 하나 둘 떠오른다..
어제 간만에 회식(?) 부장과 나 둘만의 술자리.... 회사앞 단골 횟집...
" 부장님 내가 한잔 쏠께 "
" 여기 자연산 광어 있나" ( 내가 산다니깐 비싼거로 시킨다 ) " b 씨 요즘 기분이 좋은거 같아... 요 "
(스불넘 그냥 말을 까든지 ... 이넘 항상 요자를 뜸들이다 붙여서 헷갈린다.. )
" 아 예 그냥요 "
" b 선배도 이제 40이지 .. 뭐라도 자기일을 가질때가 된거 같은데...
' 너나 잘하세요 "
라고 말을 하고 이넘 얼굴을 보니 약간 찌그러져 있다 " 너나 잘하세요 " 라고 한말이 기분이 나빴나보다..
횟집에서 소주 각 2병씩 마시고 밖으로 나왔다...
" 어디 2차는 도우미있는 노래방이나 가지 " ( 이쓰블넘 이제 말을 까네 )
" 어이 부장 사석에선 형님이라고 부르면 누가 잡아먹나 "
" 내가 ? 당신한테... 미쳤어 족보 떨어지게 .. "
이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는 주먹으로 부장의 면상을 날렸다 .. 정신 못차리고 있는 부장넘을 옆 골목으로 끌고 와서 한참을 두드려 팬것 같다...
" 18 쓰끼 내 더러워서 회사 관둔다"
" 퇴직금이나 준비하라구해 " (뜻밖의 경제적 풍요 ( ? ) * 쐬주 2병 = 만용 )
아므튼 대강 이런내용이 주마등처럼 내머리를 스쳐지나간다...
" 휴 술이 웬수지 "
지하철 타고 출근 하는 내내 마음이 불안하다...
" 일단 출근해서 미안하다구 사과하고 몇일 사바사바 하다 보면 잊혀지겠지 "
이렇게 마음을 먹으니 한결 속이 편하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 어라 부장넘이 안보이네.. " 아직 출근 안했나..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키고 있는데 사장이 나를 부른다 .
" b 씨 나좀 봅시다 ... 어제 어떻게 된거야 지금 부장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
" 진단서 끟어서 고소해 놨으니 합의 봐 "
" 그리고 출근하지마 "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오는데... 서러웠다 .. 5년동안 같이 일했는데 ... 비가오나 눈이오나 ... 충성을 다했는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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